본문 (에베소서 2:6) 개역개정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광야의 음식인 만나를 수없이 묵상했고 설교했다. 요즘에서야 만나의 신앙적 의미를 실감나게 피부로 깨닫고 있다. 만나는 매일의 음식(daily meal)이다. 매일마다 하늘에서 내려 주셔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 수 있었다. 여러분에게도 날마다 내려 주시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1. 본문 이해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엡 2:6). - 이 구절은 신앙의 사람들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알게 한다 - "하늘에 앉은 사람" + "발은 땅에 딛고 사는 사람". 한 때, 독일에 거주하는 모교수로 인해서 "Marginal person"(가장자리 사람)이라는 용어가 유행했다. "Marginal person"이란, 서로 다른 두 개의 문화권에 속하여 어느 편에도 동화되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자리 사람들이다. 하늘과 세상에서 동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두 문화의 가장자리에 서는 것과 같다. 결코, 이 세상의 가치에 동화될 수 없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을 그대로 가서는 안 된다. 죄의 종으로 살아서도 안 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는 것은 성도들의 삶의 자세가 될 수 없다.
2. 하늘에 앉아, 땅에 발을 딛고 사는 사람의 특징이 무엇일까?
요셉에게서 그 예를 본다.
하나, 하나님을 경외한다(창 42:18; 마 10:28) - "경외한다"라는 말은 "거룩한 두려움을 가진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복되냐? 그런 사람이 되기를 기원한다.
두울,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한다 - 요셉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상상 속의 존재"가 아니었다. 실제로 함께 하셨던 전능하신 신이셨다. 요셉의 고백이었고 또한 요셉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3. 요셉이 보여준 세 가지 신앙적 모습은 무엇일까?
첫째, 요셉은 이 신앙을 어린 시절부터 간직했다 - 기본 신앙의 형성 요셉이 하나님을 실제로 온전히 경외하는 신앙으로까지 "자란 것"은 먼 훗날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는 사실을 교육받은 것은 어린아이였을 때이다. 신앙교육의 결과이다. → 영아부 교육이 중요한 이유이다 - 마치 백지와 같은 아이들이다.
둘째, 충성과 순종의 삶을 살았다 - 작은 일이건 큰 일이건 그는 순종하고 충성했다. -> 사람(상관)에게 충성했다 - "발 딛고 사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살았다"는 말이다. 보디발 장군의 집 + 감옥 + 애굽의 총리 – 항상, 어느 때나 어디에서건 순종했고 유익을 주었다. ->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힘쓰고 기뻐했다 - 하늘에 앉은 사람처럼 산 것이다. 요셉은 하나님의 일(=하나님의 뜻을 완수하는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했다 - "말씀이 응할때까지라"(시 105:18-19; 20-22).
셋째, 눈을 하늘에 고정시키고 날마다 믿음으로 살아갔다 - 목표를 하늘나라에 두고 살았다. 요셉은 하늘이 본향이고, 세상의 삶을 지속적으로 정착할 장소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래서(therefore), 세상의 것을 누렸으나, 움켜쥐지는 않았다 - 안주하지 않은 것이다. “돌아갈 고향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다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 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히 11:22). “발 딛고 사는 세상의 삶이 덧없다”는 단순한 허무주의가 아니다 - "믿음으로"이다. 요셉은 이 세상에 살았지만, 그것을 쫓아가지는 않았다. 이 세상의 것을 누리고, 맛본 사람이었지만 그것을 움켜쥐거나 안주한 사람이 아니었다. “나의신앙”을 한번 더 돌아보는 2월이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