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베드로전서 2:23)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창세기 13:8~9)



성경은 ‘이 시대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참고/마 24장).
      ㄱ. "하나님 없이도 인류의 장밋빛 미래가 보장된다”.
      ㄴ. "극심한 민족주의의 형성과 민족간의 다툼,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
      ㄷ. "개인 이기주의, 불법이 성행한다".
거짓은 달콤하다 - '누구나 신적인 존재가 될 수 있고, 신적인 능력을 가질 수 있다'(Mind Control)는 말은 거짓말이다 +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역시 거짓말이다.


신앙인들은 "예수님이 인류의 장래를 보장해 주신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 예수님은 인간의 탐욕, 적개심, 살인, 죄를 제거시킴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신다.
    → 무서운 짐승이 가축과 함께 살고 누우며, 사자와 살찐 송아지, 어린아이가 함께 놀며, 젖 먹은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고 장난친다(사 11:6~9)+무기로 보습과 낫을 만든다(사 2:4).
        예수님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어야 할 때이다. 본문을 두 가지로 살펴보려고 한다.

 

1. 신앙의 모델이신 예수님에 대해서


신앙인은 국가의 부름을 받는, 군인과 같다. 우리들의 자식이요, 형제임에 틀림이 없지만, 제 자리를 지켜야 한다. 자기가 자기 것이지만, 국가의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임무를 다 할 때까지, '시원하고 싶다'’는 욕망에 대해서 죽은 것이다.
예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하나님을 항상 염두에 두고 생활하셨다.
자신에게 닥친 일에 대해서 맞대응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 부탁하셨다(벧전 2:23).
사실, 이 것 때문에 제자들도 당황했다. 제자들은 현실적 문제에 대해 예수님이 너무 수동적이기 때문에 내심 답답해 했을 것이다. 현실을 잘 알지 못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문제에 대해 아무런 조치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우리의 질문들과 같다.
      -> 예수님은 압력단체를 만들지 않으셨을까? + 왜, 대중의 인기를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지
           않으셨을 까? + 왜, 부자청년이 가까이 왔는데도 그 돈을 이용하려 하지 않으셨을까? + 왜,
           자신의 능력을 자신을 위해 발휘하지 않으셨을까?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삶과 사역을 하나님께 맡김으로써,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이루어가셨다.
하나님의 뜻 앞에서 자신의 견해를 포기하신 것이다. 자신의 존재근거도 하나님께 두었다(고후 13:4). 뼈 속까지, 하나님적이었다. 그 예수님을 만났던 바울은 뼈 속까지 예수님적이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본을 보이셨고, 바울은 그런 예수님을 본받았다.

 

 

2. 선택권(결정권)을 포기하는 즐거움과 응답에 대해서

선택권을 포기하는 데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ㄱ. '내 자신에 대해서 죽었다'고 선포해야 한다 = 내가 요즘 배우는 부분이다(갈 2:20).
   ㄴ. '주님이 나의 응답을 보장해 주신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요 16:24).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 문제에 있어서 ‘나 스스로의 결정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내 문제를 다른 사람이 결정해 주는 것을 기분 나빠하고, 패배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깊이 알아 갈수록 배우는 것은, 주님께 나의 결정권을 포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다. 나의 여건, 환경은 내가 나의 일을 처리해 나갈 때, 중요한 요건이 될 뿐이다. 주님께서 내 문제를 처리해 나가시면 여건, 환경은 상관없다. 아브라함의 예를 들자면, 응답이 크고 놀랍다(창 13:8~9). 그가 여유롭게 포기할때, 편안한 삶 + 행복한 삶 + 걱정이 없는 삶 + 염려에서 해방되는 삶 + 풍성한 삶이 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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