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창가로 들어오는 공기가 시원합니다.구름이 산 중턱에 머물러 있습니다. 산 아래 마을을 떠나고 싶지 않은가봅니다. 각 지붕아래의 무슨 사연이 궁금해서일까요? 가까이 들여다보면 별다름이 없는 인간사일텐데...... 구름 사이로 집 한 채, 한 채씩 드러나 보이는 것이 흥미롭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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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맛보는 영적인 축제였습니다. 무리가 기다리고 있는 산 아래로 내려가지 말고, 세 개의 초막을 짓고 ‘여기서 살자’고 말했던 베드로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신용산 대행진이 은혜가운데 마쳤지만, 그 감동이 아직 생각 주변에 남아 있습니다.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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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비 덕분에 길거리가 깨끗합니다.오늘 오후의 날씨도 화창하구요. 장마 때라서 수시로 변덕을 부리겠지만, 더운 것만 빼놓으면 늦은 오후의 날씨가 무척 상쾌합니다. ‘어디론가 떠날 수도 있다’는 달콤하고도 낭만적인 유혹을 받습니다. 송추 근방에 돈까스를 맛있게 튀겨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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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졸업논문을 위한 설문지를 정중하게 보내왔습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보낸 것입니다. 거기에 대한 저의 답변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려고 합니다.
날이 무척 덥습니다.마치 여름이 온 것처럼 느껴집니다.졸업논문을 작성하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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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정계단신이 전파를 타고 흘러나오고 있습니다.“여권의 초선의원들이 당내 쇄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계파별 주장이 다릅니다. 실상은 계파별 경쟁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기억하는 한, 약 40년 전에도 들었고, 7~8년 전에도 들었던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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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을 쌓은 일은,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였습니다.‘우주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다’는 이 거대한 유적은 중국 역대 왕조들이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세운 방어용 성벽입니다. 총길이가 2,700㎞이며, 중간에 갈라져 나온 지선들까지 합치면 약 5,000~6000㎞나 됩니다. 보통 만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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