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은 힘센 다른 천사가 내려오는 것을 봅니다. 그는 손에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오른발은 바다를, 왼발은 땅을 밟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일곱째 천사의 나팔 소리가 나는 날에는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외침이 들리고, 또 요한에게 그 천사로부터 두루마리를 받아서 먹으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두루마리는 입에서는 달지만 배에서는 씁니다. 이후 요한은 하나님의 성전과 재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는 명을 받았고, 한편으로는 두 증인이 예언을 할 것이라는 말씀을 받습니다. 예언을 하고 고난받은 두 증인은 이후 사흘 반 후에 되살아나 하늘로 올라갑니다. 요한은 이후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는 것을 목격합니다. 하늘에서 큰 음성들이 나고 이십사 장로가 하나님께 경배하는 가운데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고 그 안에 언약궤가 보이며,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