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은 예수님의 부활과 관련하여 공관복음과 다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고 기뻐했지만,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그분의 손과 발을 직접 보기 전에는 믿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런 도마에게 예수님은 친히 자신의 손과 발을 직접 보기 전에는 믿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런 도마에게 예수님은 친히 자신의 손과 발을 보여 주었고, 도마는 예수님께 엎드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한편 예수님은 다시 어부가 되어 버린 제자들을 찾아가십니다. 뭍으로 올라온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직접 숯불에 구운 생선을 나누어 주시며 함께 식사를 하십니다. 식사가 끝나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세 번에 걸쳐서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십니다. 베드로가 대답하자 예수님은 그에게 새로운 사명을 부여하십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모든 삶을 기록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